LIG넥스원 경영진, 연이은 자사주 매입 “회사 미래가치 자신”

입력 2016-09-30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넥스원 경영진이 상장 1년을 맞아 연이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IG넥스원 이효구 부회장이 1000주, 이정식 사장과 권희원 사장이 각각 500주씩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신규 취득했다. 총 1억6000여만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 미래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대외에 알리고,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의 성공적 수주에 대한 신뢰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신궁), 휴대용 대전차 유도무기(현궁), 함대함 유도무기(해성), 어뢰(청상어, 백상어, 홍상어) 등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정밀 유도무기를 비롯해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ㆍ생산해온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다.

지난해 10월 2일 공모가 7만6000원으로 순수 방위산업체 최초로 기업공개(IPO)한 이후 5개월 만인 올 2월 13만원대까지 올랐으나 기대치 이하의 2분기 실적으로 30일 기준 8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상장가 대비 9.2% 상승한 가격이지만, 최고점과 비교하면 38.5%나 하락했다.

이효구 부회장 등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LIG넥스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정밀 유도무기 중심의 기술 경쟁력 제고로 세계 시장에서도 신뢰 기반을 형성해 수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라며 “상장 1년이 된 지금 주가가 저평가된 측면이 있지만 향후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7,000
    • +1.39%
    • 이더리움
    • 4,275,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66,900
    • +1.54%
    • 리플
    • 621
    • +3.5%
    • 솔라나
    • 198,100
    • +4.32%
    • 에이다
    • 510
    • +1.39%
    • 이오스
    • 710
    • +4.41%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4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49%
    • 체인링크
    • 17,850
    • +2.35%
    • 샌드박스
    • 416
    • +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