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반기 대표 운송주-하이리치

입력 2007-09-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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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는 18일 예정 된 미 FOMC의 금리인하 결정여부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상존하는 가운데 변동성을 확대하는 흐름을 연출, 불확실성 구간으로써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지난 4일 코스피시장 역시 기관과 투신권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899를 기록하며 1900선 고지에 바짝 다가섰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차익실현 물량을 내놓음으로써 지수는 27P 가량 등락폭을 보이며 7.07P(0.38) 하락한 1874.74로 마감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금리인하 여부가 현 시점에서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함께 오는 20일 예정돼 있는 국제조정연맹(FTSA)에서 결정될 한국경제 선진국지수 편입 문제 역시 간과해선 안될 증시의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리인하와 함께 FTSA에서 선진국지수 편입 결정이 내려지면 두 가지 호재가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한국 증시의 이전고점인 2000 돌파가 생각보다 쉬워질 수 있다는 것.

미스터문은 "설령 FOMC에서 금리인하 결정을 내리지 않더라도 FTSA에서 선진국지수 편입이 이뤄지기만 한다면, 어느 정도 한국 증시의 충격을 해소해 주는 안전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 시점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거의 없는 안정적 고수익 기대주로써 조선, 철강, 기계 등 기관 선호 우량주와 함께 하반기를 주도할 운송업주의 탑픽으로 폭발적인 시세 분출이 기대되는 대한항공을 예의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문은 대한항공의 경우 미국 의회가 비자면제 프로그램(VWP)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9.11 위원회 권고사항 이행법안'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될 미국 비자면제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이 시행되면 한국~미주 여객이 7%, 화물 수송 연평균 5~10% 증가와 함께 2009년부터 영업이익과 EPS(주당순이익)가 연간 각각 21.7%(2124억원), 28.7%(2139원) 증가가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한 2008년 중국 북경올림픽 개최를 통해 대한항공의 여객 수송량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제선여객과 화물운송이 전년대비 10% 상회하는 폭발적인 실적 호전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물론, GDP 성장으로 인한 여객 수송량의 지속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주가 모멘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조언했다.

미스터문은 "대한항공은 현재와 같이 불안심리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된 구간에서는 지수가 밀리는 상황을 이용해 저가 매수 타이밍을 노려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6만6000원대의 주가는 절대 저평가 된 상태로 6개월 목표가로 11만원을 제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가에서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과 독립선언, 상도, 황제개미의 고품격, 고수익 증권방송을 매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황제개미의 장 마감시황 및 종목진단방송은 오후 3시30분부터, 독립선언의 실전투자를 위한 급등주 종목발굴 교육방송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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