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 첫날 경기 모습. 사진=PGA
일단 미국이 유럽과의 대륙간 국가대항전 그린전쟁에서 앞서 나갔다.
5대3, 2점차다.
3연속 내리 패한 미국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열린 첫날 포섬과 포볼매치 8경기에서 미국은 홈코스의 이점을 살려 5경기에서 이겼다.
미국은 오전에 열린 볼 1개를 두선수가 번갈이 치는 포섬매치에서 4경기 모두 가져갔다. 그러나 미국은 오후에 벌어진 각자의 볼로 쳐서 좋은 성적으로 택하는 포볼매치에서는 1경기만 이기고 3경기를 내줬다.
포볼 8경기, 포섬 8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를 치른다. 각 경기에서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 지면 0점을 주며, 승점의 합산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첫날 오전 포섬과 오후 포볼, 둘째 날 역시 오전 포섬과 오후 포볼, 셋째 날 싱글 매치다. 포섬과 포볼은 일종의 단체전이다. 포섬은 볼 1개를 놓고 두 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친다. 포볼은 자기 볼로 치는 대신 좋은 스코어를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