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첨단기술 개발·산업화 박차… 2억8500만 달러 기금 조성

입력 2016-10-02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국은 첨단기술산업 지원 기금으로 2억2000만 파운드(2억8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집권 보수당이 버밍엄에서 2일(현지시간) 열릴 연례 회의에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첨단기술산업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의 핵심 내용은 대학의 기술이전 및 연구결과의 기업화를 촉진하는데 1억2000만 파운드(1억5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다. 나머지 1억 파운드(1억3000만 달러)는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생명과학의 혁신연구를 벤처기업화하는데 투입하게 된다.

필립 하몬드 재무부장관은 "영국 정부는 최첨단기술의 심층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는 현행 정책을 강화키로 했다"면서 "이번 특별 기금 지원으로 최첨단기술분야에서 영국의 선도적 역할이 더욱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런던의 첨단기술 허브 기능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유럽의 주요 도시들이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런던의 기술 허브 기능을 촉진하는 조직인 테크시티가 지난 7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런던의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74%에 달해 영국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84,000
    • +1.39%
    • 이더리움
    • 4,05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81,100
    • +1.58%
    • 리플
    • 3,990
    • +5.39%
    • 솔라나
    • 251,700
    • +1.17%
    • 에이다
    • 1,137
    • +1.16%
    • 이오스
    • 935
    • +3.31%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1
    • +4.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62%
    • 체인링크
    • 26,790
    • +1.48%
    • 샌드박스
    • 54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