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시ㆍ컨벤션 업체인 코엑스와 한독상공회의소가 바이어 유치 공동프로모션 등 전시회의 국제화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코엑스는 5일 "한독상공회의소와 트레이드타워에서 바이어유치 공동프로모션 등 전시회 국제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앞으로 신규사업개발 및 운영과 무역사절단 파견을 비롯해, 전시산업 정보공유 등 활발한 협력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코엑스는 "지난 4월 바이어마케팅센터를 설립한 이후 국내 전시회에 해외바이어가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미국, 프랑스, EU, 영국, 캐나다 등의 상공회의소 등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전시회의 해외 바이어 유치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엑스와 한독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선진국과 바이어유치 협력을 통해 ▲자동화종합전 ▲사진영상기자재전 ▲사인전 ▲판촉물전 등 주력 4개 전시회의 해외바이어 참관비율을 오는 2010년까지 1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