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대형 배급사 소니와 2차 판권 계약

입력 2007-09-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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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대형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와 지난달 미국에서 2차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국에서의 흥행과 일본과 러시아 등 연말 해외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판권 계약으로 엄청난 수익원을 챙기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소니픽처스는 영구아트와의 계약에 따라 미국과 유럽, 대만, 홍콩 등에서 ‘디워’의 비디오와 DVD를 배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기본적으로 영화관 개봉에 대한 수입보다도 비디오와 DVD 등 2차 판권에 대한 수입이 더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디워는 개봉 한달만에 전국 관객 821만6500여명을 동원해 818만명을 기록한 친구를 제치고 흥행 순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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