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으로서 올해 매니지먼트 사업 대형화, 영화사업 직접 진출, 미디어사업 확장 등 활발한 사업을 추진중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공연사업에 이어 드라마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예당은 오는 10월 방영되는 SBS 대기획 '로비스트'를 초록뱀미디어와 공동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예당은 이미 한류열풍의 아이콘이었던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신입사원', '달콤한스파이'등 시청률 높은 드라마에 꾸준히 투자해오면서 드라마시장의 수익성을 분석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TBS와 공동으로 '윤무곡'(론도)을 제작하기도 해 안팎으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예당 관계자는 이번에 드라마 공동제작 및 OST를 직접 제작하는 SBS 대기획 로비스트는 제작비 120여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올인', '허준', '주몽'등 현존 최고의 최완규 작가와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고개숙인 남자'의 주찬옥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자사의 소속배우인 스크린의 여왕 장진영, 한류스타 한재석이 참여하고 주몽의 히어로 송일국등 최고의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어 주몽에 이어 대박 신화를 이어갈 국민드라마로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예당은 그 동안의 투자경험과 이번 공동제작의 경험을 살려, 내년에는 드라마를 직접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부터 드라마 TFT를 운영해온 예당은 최적의 환경과 인력구성을 마쳤으며, 그 동안의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전개와 함께 바탕으로 효율적인 제작방식으로 드라마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