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 일주일 간의 단식 투쟁을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문병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의장은 이날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여의도 성모병원을 찾아 20여 분 동안 머물렀다.
정 의장 일행은 병실을 방문해 이 대표를 만나고 조속히 쾌유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의장은 믹타(MIKTA·5개 중견국 협의체) 국회의장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