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올해 국내 불법도박 규모 100조 원 육박 추정”

입력 2016-10-03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국내 불법도박의 규모가 1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3일 국내 불법도박 시장 규모가 최대 1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불법도박 규모는 최대 96조279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08년 1차 실태조사 당시 53조7028억 원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온라인 도박이 29조3490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사설 스포츠 도박이 25조5615억원, 불법 사행성 게임장 15조5520억 원, 사설 경마 11조4750억 원 순이었다.

황 의원은 “불법도박시장을 근절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마와 같은 합법적인 영역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793,000
    • +3.48%
    • 이더리움
    • 2,832,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81,600
    • -0.64%
    • 리플
    • 3,451
    • +3.26%
    • 솔라나
    • 195,700
    • +8.36%
    • 에이다
    • 1,078
    • +3.75%
    • 이오스
    • 745
    • +2.19%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48%
    • 체인링크
    • 20,190
    • +5.38%
    • 샌드박스
    • 419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