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종합건설, 양주 고읍지구 분양

입력 2007-09-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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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읍지구 11블록의 시행과 시공을 맡고 있는 신도종합건설이 오는 10월 치뤄질 동시분양에 앞서 오는 12일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예정됐던 동시분양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신도종합건설 관계자는 “타업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 심의 과정을 거쳐야 하나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다”며 “일정이 많이 연기된 상황 속에 동시분양일정에 맞추다 보면 추후 분양할 남양주 마석 및 경기 여주 등의 사업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먼저 분양하기로 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 달 분양할 ‘고읍지구 신도브래뉴’는 양주 고읍지구 동시분양 성적에 미리 보는 격이 될 것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된다.

수도권 택지지구 전문 아파트 건설업체인 신도종건이 내놓을 양주 고읍지구 신도 브래뉴는 지하 2층~15층 총 14개 동 규모로 ▲108.7㎡ 90가구, ▲109.7㎡ 303가구, ▲109.9㎡ 66가구, ▲163.4㎡ 95가구, ▲166.3㎡ 127가구, ▲197.3㎡ 60가구, ▲258.0㎡ 3가구 총 744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고읍 택지지구 내 일반분양 아파트 중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단일 블록으로는 최대규모이며, 지상에 단 한대의 차도 없는 100%지하 주차장 설계로 공원형 아파트의 청량함을 극대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지내 “유럽풍 정원양식을 도입하여, 고풍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경관이 연출된다”며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한 입체적인 단지로 ‘채움과 비움’을 통해 아름다움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함께 양측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채광권과 탁 트인 우수한 조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대 내 양면개방형 구조 및 4베이 구조, 다용도의 멀티룸 적용으로 입지의 효과를 한층 높였다. 이 밖에 단지 내에는 선큰가든과 여러 테마를 갖춘 정원, 수경시설, 광장 등이 설치된다. 중층 이상의 경우, 레이크우드 C.C. 까지 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아 전 주택형이 입주 후 매매가 가능하다, 전매제한(85㎡이하 10년, 85㎡ 초과 7년)에 묶이지 않기 때문에 시세차익 및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경기도 남양주 진접지구의 경우 전매제한이 10년 적용되는 전용면적 85㎡이하의 주택은 전부 미달 된데 비해 입주 후 전매제한이 없는 85㎡초과의 중대형 평형은 상대적으로 청약실적 호조를 보였다”며 “추후 택지개발지구 외에도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입주 후 일정기간동안 전매가 금지되는 상황을 고려해볼 때 현재 전매 가능한 중대형 아파트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5일에는 우남건설, 우미건설, ㈜한양 등 3개 업체가 5개 블록에서 2721가구를 동시분양 할 예정이다.

양주 고읍지구는 양주시 고읍ㆍ만송ㆍ광사동 일대에 4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8700가구가 들어서 2만6000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옥정신도시, 회천지구개발 등 각종 개발 계획이 있는 것도 장점. 이로 인해 교통망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을 비롯해 서울~포천간고속도로, 서울 제2외곽순환도로, 3번 국도 우회도로 등이 추가 신설 예정되어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도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양주 고읍지구 현장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 1588-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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