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3분기 실적 양호…목표주가 10% 상향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6-10-04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4일 동부화재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등급을 유지했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동부화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3.7% 오른 160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손해율 개선과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이익률(3.7%)이 실적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부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월 76.7%, 8월 78.7%로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다. 장기보험 손해율의 경우 월 84~86% 범위에서 다소 변동폭이 있지만 실손보험료 인상 이후 실질적인 위험손해율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상대적으로 느린 손해율 개선이 부담 요인으로 발견됐지만 타사와 마찬가지로 하반기 이후 손해율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비 관리능력과 높은 운용자산이익률로 3분기 15.4%의 높은 운용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3.7%라는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은 지속가능성이 약해 3.5% 이하에서 보수적으로 가정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동부화재의 이익변동성을 확대시킬 요인”이라며 “이에 따라 동부화재의 경상적 ROE는 12%대 체력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29%
    • 이더리움
    • 3,268,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9%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900
    • -0.62%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38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81%
    • 체인링크
    • 15,220
    • -0.65%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