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아오른 가을 분양시장… 전국 모델하우스 ‘인산인해’

입력 2016-10-04 08:14 수정 2016-10-04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효성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309번지 외 31필지에 분양하는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전경(제공=효성)
▲효성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309번지 외 31필지에 분양하는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전경(제공=효성)

가을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전국에서 분양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천절 연휴가 낀 주말 전국 곳곳에서 문을 연 모델하우스 역시 방문객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개관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 모델하우스에 연휴가 낀 주말 나흘간 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신공영이 영종하늘도시에서 개관한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나흘간 1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른 아침부터 관람을 위한 수요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졌을 뿐만 아니라, 이동식 중개업소인 ‘떴다방’ 직원들도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영업전을 펼쳤다.

같은 날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하는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도 나흘간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인 금요일(9월 30일)에는 2742명이, 토요일에 3584명이 다녀갔다. 이어 일요일 3480명, 개천절인 월요일에 3200여 명이 방문하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분양 모델하우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효성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산309번지 외 31필지에 공급하는 ‘속초 조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나흘간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분양관계자는 “입지적 장점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롯데건설이 지난달 30일 개관한 경북 구미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모델하우스에도 나흘간 2만4000여 명이 몰렸다.

이외에 요진건설산업이 분양에 나선 ‘송산신도시 요진 와이시티’ 모델하우스에 나흘간 1만3000여 명, 계룡건설과 한양이 세종 4-1생활권에 짓는 ‘리슈빌수자인’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선보인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4일 동안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0,000
    • -1.43%
    • 이더리움
    • 4,571,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8.29%
    • 리플
    • 1,884
    • -12.13%
    • 솔라나
    • 340,200
    • -5.26%
    • 에이다
    • 1,367
    • -9.71%
    • 이오스
    • 1,120
    • +4.09%
    • 트론
    • 282
    • -7.84%
    • 스텔라루멘
    • 714
    • +1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7.82%
    • 체인링크
    • 22,930
    • -4.89%
    • 샌드박스
    • 767
    • +3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