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록스와 함께 하는 포토골프레슨⑥]브룩 헨더슨처럼 완벽하게 두손을 교차시켜라

입력 2016-10-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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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 사진=LPGA
▲브룩 헨더슨. 사진=LPGA
아마추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있다. 바로 손의 위치다.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톱스윙까지는 정상적으로 한다. 그런데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그리고 폴로스루가 쉽지가 않다. 백스윙은 ‘천천히’하면서 유독 다운스윙이 빨라지는 골퍼가 있다. 스윙 스피드를 높여 비거리를 더 내려는 욕심 탓이다.

다운스윙 때 오른팔은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온다. 임팩트 때 두 팔은 곧게 뻗어 볼을 타격한다. 그리고 두 팔은 헤드를 던져 주면서 길게 가져간다. 이때 바뀌는 것이 있다. 양손의 위치다. 백스윙 때 왼손 등은 하늘을, 오른손 등은 땅을 본다. 하지만 임팩트이후 손의 모양은 정반대가 된다. 아마추어, 특히 초보자가 이것이 잘 안 된다.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처럼 하려면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연습장에서 손을 교차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헤드를 던질 때 머리는 반드시 어드레스 때 위치처럼 볼보다 뒤에 있어야 한다. 헨더슨의 머리는 임팩트이후에도 여전히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양손이 헨드슨처럼 완벽하게 교차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소위 ‘치킨 스윙’ 탓이다. 왼팔을 몸에 붙이지 못하고 임팩트 이후 바로 들어올리기 때문이다.

임팩트 때 볼을 끝까지 보고, 의도적으로 양손의 교차시켜준다. 클럽을 폴로스루에서 잡아채지 말고 던져주듯 샷을 한다. 그래야만 피니시도 올바로 된다. 사진=LPGA, 자료=바록스(www.bar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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