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사진=LPGA
다운스윙 때 오른팔은 옆구리에 붙여서 내려온다. 임팩트 때 두 팔은 곧게 뻗어 볼을 타격한다. 그리고 두 팔은 헤드를 던져 주면서 길게 가져간다. 이때 바뀌는 것이 있다. 양손의 위치다. 백스윙 때 왼손 등은 하늘을, 오른손 등은 땅을 본다. 하지만 임팩트이후 손의 모양은 정반대가 된다. 아마추어, 특히 초보자가 이것이 잘 안 된다.
캐나다 스타 브룩 헨더슨처럼 하려면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연습장에서 손을 교차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헤드를 던질 때 머리는 반드시 어드레스 때 위치처럼 볼보다 뒤에 있어야 한다. 헨더슨의 머리는 임팩트이후에도 여전히 단단하게 고정돼 있다.
양손이 헨드슨처럼 완벽하게 교차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소위 ‘치킨 스윙’ 탓이다. 왼팔을 몸에 붙이지 못하고 임팩트 이후 바로 들어올리기 때문이다.
임팩트 때 볼을 끝까지 보고, 의도적으로 양손의 교차시켜준다. 클럽을 폴로스루에서 잡아채지 말고 던져주듯 샷을 한다. 그래야만 피니시도 올바로 된다. 사진=LPGA, 자료=바록스(www.baro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