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인터넷상에서의 사이버폭력 예방 및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최근 실시한 제한적 본인확인제, 임시차단 조치, 사이버명예훼손분쟁조정제도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이어 네티즌들의 건전한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 선플달기 국민운동본부, 12개 포털사와 함께 9월 한달 동안 ‘아름다운 댓글 달기’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하고 10월부터는 TV 공익 광고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9~10월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아름다운 댓글 달기 캠페인은 3천만명에 달하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의 성숙하고 건전한 댓글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악플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정통부는 네티즌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정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익 캠페인 추진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교육 확대, 포털사의 청소년보호책임자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서 사이버폭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