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년간 사회적 배려자 우선채용 대폭 감소"

입력 2016-10-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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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취임 후 사회적 배려자 우선채용이 대폭 감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권선주 행장이 취임한 지난 2013년 12월 이후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지역인재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우대 채용 제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시행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우대 채용은 2012년 하반기 공채 전체 채용 인원 220명 중 12명(5.5%)으로 출발해 2013년 상반기 11명(5.4%)·하반기 8명(4.6%)으로 이어졌으나 권선주 행장 취임 직후인 2014년부터는 아예 폐지됐다.

2013년 정규직 공채 기준 평균 4.9%의 채용률을 보이던 장애인 우대 채용은 2014년 2% 대로 급락했고 2015년 하반기 기준 1%대에 머물렀다. 국가보훈대상자 우대 채용은 2013년 공채 기준 평균 13.9%를 보였으나 2014년 8.6%로 추락한 뒤 2015년 하반기 기준 8% 대에 그쳤다.

2012년 평균 35%와 2013년 평균 28%를 보인 지역할당 채용은 2015년 평균 19%에 머물렀다.

2012년과 2013년 채용공고에 명시된 '30% 지역할당제 적용' 원칙은 2014년 20%로 축소됐고 '청년인턴 20% 선발' 규정은 2014년부터 자취를 감췄다는 지적이다.

김해영 의원은 "기업은행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채용 수준을 보여주는 모든 지표가 권선주 행장 취임 이후 곤두박질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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