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출처=크레용팝 공식블로그)
걸그룹 ‘크레용팝’의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은 전면 중단한다.
4일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소율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 활동을 잠시 쉬게 됐다”며 “당분간은 소율을 제외한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소율은 정규앨범을 작업하면서 원인 모를 두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왔다.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도 같은 증세를 보이며 앨범을 준비해 왔다”며 “본격적으로 컴백을 하게 되면서 소율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활동을 할수록 증세가 더욱 심해졌다”며 다소 심각한 소율의 건강 성태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소율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상황”이라며 “병원의 진료 소견에 따르면 소율은 만성피로로 인한 공황장애 초기 증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에 들어간 소율을 제외하고 ‘크레용팝’은 금미, 초아, 웨이, 엘린 4인으로 축소돼 ‘두둠칫’ 활동을 이어간다. 소율은 건강이 회복되는 데로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