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3포인트(+0.55%) 상승한 2054.8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179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898억 원을, 기관은 899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음식료품(+1.8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철강및금속(+1.82%) 전기·전자(+1.8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의약품(-1.13%) 운수창고(-0.7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건설업(+1.69%) 운수장비(+1.30%) 비금속광물(+1.0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업(-0.1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NFC(+2.94%), LBS(+2.29%), 사료(+2.26%), 방위산업(+1.90%), 풍력에너지(+1.66%)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타이어(-0.67%), 전자결제(-0.32%), 바이오시밀러(-0.31%), 물류(-0.2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00% 오른 161만4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3.98% 오른 4만18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2.58%), POSCO(+1.98%)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NAVER(-2.83%), LG화학(-1.66%), KT&G(-1.60%)는 하락했다.
그외 태영건설우(+23.49%), 고려산업(+13.82%), 대원전선우(+12.81%)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JW중외제약(-15.15%), JW중외제약우(-9.30%), 한미사이언스(-8.33%)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서울식품우(+30.00%), 성문전자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0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00개다. 7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8원(+0.34%), 일본 엔화는 1083원(-0.74%), 중국 위안화는 166원(+0.24%)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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