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8만7302대를 판매했다고 4일 공시했다. 국내 판매량은 4만1548대, 해외 판매량은 34만5754대다.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와 노조 파업으로 인한 공장 생산차질, 주력 모델 노후화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20.0% 감소했다. 해외 판매량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공장 수출분이 20.9%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분이 6.4%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8%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