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40원을 전후로 등락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신용위기 이후의 미국 경제지표에 관심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역내의 움직임 보다 역외의 영향력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뉴욕 환시는 7월 잠정 주택판매가 2001년 9월 이후 최저치라는 소식과 8월 민간 신규 일자리수가 최근 4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금일 서울환시는 최근 하락시도 이후 대기매수세가 확인된 만큼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은행은 "오늘 역시 강보합 장세가 전망되나 급격한 상승시도 역시 없을 것"이라며 "936원대 박스하단이 확인된 만큼 936~942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