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북상, 부산 유치원·초·중학교 전면 휴교령 '직접 영향권'

입력 2016-10-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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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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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차바'가 남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4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임시 휴교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5일 부산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간다.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시각을 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5일 새벽부터 제18호 태풍 '차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학생들 안전확보 차원에서 유치원, 초등, 중학교에 한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전달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한편 기상당국은 태풍 차바가 6일까지 제주 및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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