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국내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전일대비 1만1000원(1,80%) 상승한 6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롯데쇼핑은 5000원(1.43%) 상승한 35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유통업종에 대해 경기회복 가속화 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상반기보다 나을 것이라며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대해 매수할 것을 권했다.
삼성증권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자본과잉에 따른 과잉투자, 그리고 이로 인한 경쟁심화를 고려하면 산업 수익성의 구조적 악화는 여전히 진행중"이라면서도 "경기회복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순환적 회복의 순영향이 구조적 요인의 악영향보다 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