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지방 공교육 발전을 위해 강릉고와 목포고, 원주고, 충남고 등 4개 지방 고교에 3년에 걸쳐 각각 2억5000만원씩 모두 10억원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후원사업은 올들어 시작된 '지식나눔 사랑활동'의 일환으로, 지방 공교육 기능의 약화에 따른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해당 학교의 우수교사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우수교사 연구모임 활성화와 우수교사 연수 등 교원능력 개발, 수준별 이동 수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지식나눔 사랑활동'을 통해 100여개 학교에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등으로 모두 14억원을 후원했으며,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할 경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교육후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