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LA 베벌리힐스 한국 중소기업 판매장에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을 개소하고 3개월 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은 국내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26개 업체가 입점한다. 입점 업체가 전시·판매할 제품은 한국 중소기업 판매장에서 모두 매입해 기업의 재고 부담이 없다. 전시 품목은 애견용품, 유아용품, 기능성 미용제품, 패션 가방, 청소・살균기 등 50여 개 제품이다.
생활가전제품을 제조하는 경성오토비스 최태웅 대표는 “그동안 북미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서울시와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의 지원으로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에 입점하게 돼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승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LA 베벌리 힐스 서울 중소기업 명품관은 중소기업에 미국시장 진출 통로 역할과 함께 현지 소비자의 동향 파악 등 테스트 매장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성공 가능성이 엿보이는 수출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은 중기중앙회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11월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