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휘발유와 경유 등 유류세로 26조원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유류세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류세수는 26조1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유류세에는 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주행세 등이 포함된다.
유류세수 규모는 지난 2011년 22조7000억 원에서 2012년 23조3000억 원, 2013년 23조 원, 2014년 24조6000억 원, 2015년 26조1000억 원으로 4년 간 14.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