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기여한 10개 금융회사 소속 직원 총 12명을 선정해 금융감독원장 명의로 지난 4일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반기중 피해예방 사례를 피해예방 규모, 인출책 검거수, 직원의 기여도, 사례 공유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감사장을 받은 금융회사는 기업은행 소비자보호부, 신한은행 부천송내지점, 우리은행 반여동지점, 부산은행 부곡동지점 등 10곳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의 최종 단계는 현금 인출로 피해자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현장에서 직원들의 피해예방 노력이 절실하다는 차원에서 금융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키 위해 금융회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