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고령자친화기업 핸디맨 방문 현장 점검

입력 2016-10-05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인 일자리 확충은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

황교안 국무총리는 노인 일자리 확충은 고령사회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노인일자리 사업 종사자의 현장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고령자친화기업 핸디맨서비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황 총리는 사무실 인테리어 시공을 하고 있는 노인들의 작업현장을 찾아 안전 등 작업환경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우리 사회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급속한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돼 2018년이면 인구대비 14%의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노년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확보가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했다.

핸디맨서비스(대표 한승훈)는 2014년에 설립된 인테리어 출장 서비스 기업으로, 전체 19명 직원 중 17명이 만60세 이상 노인인 고령자친화기업. 고령 근로자의 건설과 설비 경험을 활용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의 생활인테리어 공사와 경로당, 유치원 등 공공시설물 보수 등에 전문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는 직원의 대다수를 만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고령자친화기업 제도를 2011년에 시작해, 2015년 현재 82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정부는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행하여, 매년 5년만개의 일자리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러한 정부지원 일자리 이외에 민간기업의 노인고용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일자리 박람회 개최, 취업교육센터 확충, 노인고용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고령 근로자 참여 사업장에 대한 경영지원과 노인이 만드는 생산품에 대한 판매지원 노력도 지속 전개해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30,000
    • +2.16%
    • 이더리움
    • 5,039,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3.03%
    • 리플
    • 2,039
    • +0.84%
    • 솔라나
    • 331,100
    • +2.13%
    • 에이다
    • 1,385
    • +1.24%
    • 이오스
    • 1,111
    • +0%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673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86%
    • 체인링크
    • 25,130
    • +0.64%
    • 샌드박스
    • 833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