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8월 신설법인이 820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제조업 법인 설립과 영업일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3.1%), 제조업(21.3%), 부동산임대업(10.1%), 건설업(9.6%) 등의 순으로 설립됐고, 연령별로는 40대(36.5%), 50대(25.7%), 30대(21.9%)의 순이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8월 법인등록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2일 늘었고, 제조업 신설법인 증가율(14.3%)이 전체 증가율보다 높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에서부터 8월까지의 누계 신설법인은 총 6만4720개로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23.2%), 제조업(19.1%),건설업(10.8%)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