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단지 4만 가구 ‘브랜드 아파트’ 쏟아진다

입력 2016-10-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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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아파트, 10월 전체 분양 물량 43% 차지

10월 부동산 시장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시공능력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대형 건설사들의 물량 공세가 예상되고 있다.

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전국적으로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가구 수는 총 10만2617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 기준)로 동월 기준 2014년(4만4464가구)과 2015년(4만7146가구)의 기록을 더한 것을 넘어섰다. 이 중 10대 건설사의 아파트는 총 30개 단지, 4만4170가구를 공급 예정이며 이는 전체의 43% 수준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공급된 10대 건설사 아파트가 1만6378가구였고, 올해 7~9월 분양 물량을 다 합쳐도 3만9715가구라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이번 10월은 가히 ‘프리미엄 브랜드 분양대전’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다.

권역별로 보면 경기도 1만5181가구, 서울 8088가구, 인천 5930가구 등 수도권에만 66% 가량의 물량이 집중되고, 그 뒤를 경북 4167가구, 강원 2861가구, 충북 2348가구 등이 잇는다.

수도권에서는 대우건설, GS건설,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짓는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자이’를 공급한다. 지상 25층 19개 동에 전용면적 64~84㎡형 총 1604가구 규모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724-8번지 일원에서 ‘스프링카운티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47~74㎡ 총 1345가구 규모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동탄생활권 최대규모의 메이저 브랜드 단일단지로 조성되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2구역을 재개발 한 ‘신촌그랑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8개동, 전용 59~112㎡, 총 1248가구 규모며 일반분양은 492가구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건축 단지인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은 475가구 규모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내놓는다.

아울러 지방에서는 대림산업이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침촌지구 A-1, 2블록에서 ‘포항 장성 e편한세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 72~110㎡, 총 248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10대 건설사들이 올해 서울 청약 TOP5 중 4곳, 전국 청약 TOP5 모두를 석권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만큼 10월엔 어떤 성적을 받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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