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사관은 오는 10월 1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샴페인홀에서 ‘2016 프랑스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프랑스 교육박람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이해, 제휴위원회의 공식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특별 행사다. 박람회에는 프랑스 국립대학 및 상경계•이공계 그랑제꼴, 예술학교 및 전문학교 등 총 42개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 교육기관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 및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는 축적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해마다 그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프랑스 유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 아래 국공립대학의 연간 학비가 30~60만원으로서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용 부담이 적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원하는 여러 분야의 교육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또한 엘리트 교육 시스템인 ‘그랑제꼴(Grandes Écoles – 이공계, 상경계, 국립고등사범학교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달 지원되는 ‘학생거주 지원금’ 및 ‘사회보장제도 혜택’이 갖추어져 있다.
박람회 참가자들은 학교 관계자와의 1:1 면담 및 한국 주재 프랑스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남, 프랑스 유학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프랑스 유학 및 고등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자료도 제공 받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오픈 박람회로, 프랑스 고등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번 교육 박람회에서는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프랑스와 한국 간 학생교류 증대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며 “이번 박람회가 미래 한‧불간 교역을 책임질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더욱 유능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