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서울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 조성

입력 2016-10-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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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남문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 주간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 남문에 설치된 ‘한화 불꽃정원’ 주간 전경.(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한화 불꽃정원’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불꽃정원’은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2014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공간 리뉴얼에 접목시켜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을 탈바꿈한다.

올해는 ‘한화 불꽃정원’이라는 주제로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에 정원을 조성해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보라매공원 남문 입구는 총 3개 출입구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지만,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라는 특색 없는 공간이었다.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이유리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보라매공원 남문은 낮에는 이용도가 낮고 밤이면 어두워 시민의 불편을 개선 위해 휴식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한화’하면 떠오르는 ‘불꽃축제’의 이미지를 하늘뿐만 아니라 땅 위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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