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출범… 불공정 관행 뿌리 뽑는다

입력 2016-10-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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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투명·청렴경영 실현 및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감시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영투명성위원회 유한범 위원, 안용석 위원, 윤석인 위원, 조태임 위원, 강철규 위원장, 유창조 위원, 홍미경 위원,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서경주 위원 서용운 위원,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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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투명·청렴경영 실현 및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감시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영투명성위원회 유한범 위원, 안용석 위원, 윤석인 위원, 조태임 위원, 강철규 위원장, 유창조 위원, 홍미경 위원,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서경주 위원 서용운 위원,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투명·청렴경영 실현 및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을 위한 감시기구인 ‘경영투명성위원회’(위원장 강철규) 2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1기 활동내용 보고 및 2기 운영계획 공유,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 위원 위촉 등이 진행됐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이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입점 프로세스부터 경영활동 전반까지 아우르는 외부 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2014년 10월 출범됐다.

롯데홈쇼핑의 거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공정성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경영투명성위원회의 요구로 롯데홈쇼핑의 입점 절차를 공개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입점 상품이 선정되는지 평가 받게 된 것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지난해 3월에는 50억 원의 운영기금을 조성해 고객 및 파트너사 대상 분쟁 조정 기능을 담당하는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을 출범하기도 했다. 고객이나 파트너사가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독립성 확보 차원에서 롯데홈쇼핑 본사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 사무국을 설치했다.

올해 6월에는 롯데홈쇼핑과의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파트너사의 불이익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기 위해 분쟁조정 비용을 해당 파트너사에 지급하기도 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 2기는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홈쇼핑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불공정거래관행 모니터링, 분쟁조정 등 기존 활동을 유지하면서 기업문화 개선으로까지 역할을 확대해 롯데홈쇼핑의 대내외적인 신뢰 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은 “기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홈쇼핑이 고객과 파트너사로부터 존중 받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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