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오는 14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청의 지재권보호제도와 해외에서의 지재권 침해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관세청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에서의 상표 도용, 특허권 침해 등으로 인해 해외시장을 잠식당하거나 국내시장으로 유입돼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지재권 침해물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인 국내 업체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세청, 특허청, 현대모비스,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의 지재권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석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관세청 공정무역과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