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지수'가 기온과 습도를 기초로 더욱 향상돼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상청과 6일 '식약청과 기상청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기관은 앞으로 식중독 관련정보와 기상예측 정보를 서로 접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할 경우, 식중독 발생 증가를 막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다. 개선된 식중독 지수는 7일 부터 양 기관이 동시에 각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앞으로 기상청과 함께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정보와 식중독 관련 식품안전정보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