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부지역을 집어삼킨 제18호 태풍 ‘차바’로 7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6일 국민안전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태풍으로 사망 7명, 실종 3명 등 모두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울산에서 3명, 경주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밀양ㆍ제주ㆍ경주에서 각각 1명씩 실종됐다.
터전을 잃은 이재민도 늘어났다. 태화강이 범란해 큰 피해를 받은 울산에서만 85가구 1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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