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硏, 12월말 3일간 예산 8억 집행... “밀어내기 예산 집행 혈세 낭비”지적

입력 2016-10-07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서 주관하는 ‘협동연구사업’이 지난해 연말에 밀어내기 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전체 예산의 65%를 4분기에서야 집행하는 등 혈세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지난 5년간 연구회 협동연구사업의 예산을 분석한 결과, 작년 협동연구 전체 과제의 절반, 예산의 65%가 4분기에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 4분기에 집행된 예산을 살펴보면 2013년에는 무려 80%에 달했고 지난해 65%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29개 과제 중 14개 과제, 26억6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홍 의원은 “2015년 마지막 3일(12월 28~30일) 동안 전체의 20%인 6개 사업이 시작돼 8억2000만 원의 예산이 집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중 2건은 협동대상을 찾지 못해 단독연구로 수행했다.

홍 의원은 “범국가적 정책과제와 미래전략이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연말 예산이 밀어내기 식으로 집행되고 있다”면서 “각 연구주제에 대한 기획과 검토가 소홀해지지는 않을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34,000
    • +1.47%
    • 이더리움
    • 2,825,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1.33%
    • 리플
    • 3,537
    • +3.88%
    • 솔라나
    • 195,300
    • +5.34%
    • 에이다
    • 1,082
    • +2.37%
    • 이오스
    • 736
    • -0.94%
    • 트론
    • 325
    • -1.52%
    • 스텔라루멘
    • 403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80
    • -0.34%
    • 체인링크
    • 20,400
    • -2.81%
    • 샌드박스
    • 414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