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주말인 8, 9일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로 인해 세종대로 등 행사구간을 전면 또는 부분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8일 오전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로 오전에는 율곡로·종로·남대문로·한강대로·강변북로 구간이, 오후에는 노량진로·장승배기로·상도로·여의대방로·시흥대로·은행나무로 구간에 대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개최돼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특히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교량 및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 불법 주·정차할 경우 교통경찰과 견인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9일 오전에는 '2016 서울달리기' 행사로 세종대로·종로·청계천로·을지로 ·갈곶이길·무료로 등 마라톤코스 구간 및 주변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쌍된다.
9일 오후는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서초강산퍼레이드'로 반포대로·신반포로·사평대로·서초대로·효령로·선암나들목 등 반포대로 주변으로 차가 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이번 주말 각종 행사로 곳곳이 교통 통제가 되는 만큼 서울시내에서는 자가용 이용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고, 차량 이용시 통제 시간과 구간을 살펴 볼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카카오톡(ID: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하거나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