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매슈’ 동남부 강타로 최소 11명 사망…9일 소강 국면

입력 2016-10-09 11: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티는 900명 가까이 사망ㆍ콜레라로 2차 피해 우려도

미국 플로리다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 동남부 해안지방을 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강타해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매슈는 전날 오전 플로리다 주 인근 대서양으로 접근해 조지아 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등으로 북상했다. 그러면서 세력이 약해져 허리케인 위력이 전날 4급에서 1급으로 약해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9일 오전 대서양으로 빠져나가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슈가 휩쓸고 간 주말 이틀간 강풍과 폭우로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다.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노약자들이 깔려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으며 곳곳에서 정전과 교통두절로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플로리다 주에서 다섯 명, 노스캐롤라나와 조지아 주에서 각각 세 명이 이번 허리케인 영향으로 사망했다.

플로리다 주 전력당국에 따르면 이날도 약 87만9000명이 정전으로 고통받고 있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가 43만3000명, 조지아 주가 최소 27만5000명 정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6000명 이상의 주민이 간밤에 대피소에 머물렀다”며 “그러나 매슈가 내륙으로 향하지 않고 해안가에 머물렀던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와 주 정부 차원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네 개 주 주지사와 통화해 연방정부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에 앞서 먼저 매슈가 강타했던 아이티는 최소 877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당해 사망했다. 또 콜레라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추가로 숨지고 60여 명의 추가 콜레라 의심 환자가 발생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695,000
    • -1.3%
    • 이더리움
    • 2,894,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1.26%
    • 리플
    • 2,113
    • -3.3%
    • 솔라나
    • 121,000
    • -3.89%
    • 에이다
    • 407
    • -2.63%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239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60
    • -2.14%
    • 체인링크
    • 12,760
    • -2.6%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