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임원들의 리더십을 강화해 글로벌 마켓 리더로써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S-Oil은 9일 "지난 8일과 9일 싱가포르에서 사미르 A. 투바이엡 CEO를 비롯한 36명의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임원리더십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Oil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원들은 글로벌 마켓 리더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회사를 보다 역동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역량과 리더십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공감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투바이엡 CEO는 "임직원의 노력으로 우리는 포츈誌 선정 세계 500대 기업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며 "하지만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확보하고 존경받는 마켓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더십은 이런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원 개개인의 역량과 리더십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외에도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임원들은 조를 나눠 6km의 바다를 보트를 저어 횡단하는 등 다양한 야외 팀웍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고취했을 뿐만 아니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한양대 송영수 교수의 강연 및 토론 등을 통해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S-Oil 관계자는 "임원들이 바쁜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 워크숍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에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석유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정유사 중 하나인 S-Oil이 세계 3대 석유현물시장에 속하는 싱가포르에서 임원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모든 임원들에게 생생한 해외시장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제석유시장에 대한 S-OIL의 지속적인 관심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