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전 차량, 휴대폰ㆍ노트북 충전 가능해져

입력 2016-10-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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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객실 좌석에 설치되는 혼합형 콘센트(코레일)
▲KTX 객실 좌석에 설치되는 혼합형 콘센트(코레일)

앞으로 KTX 모든 좌석에서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충전이 가능해진다.

코레일은 11월부터 연말까지 KTX 전 차량(1020량) 객실에 충전용 콘센트와 USB 포트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KTX에 설치되는 충전 설비는 콘센트 1구와 USB 포트 2구를 1세트로 한 혼합형 콘센트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소형 전자제품의 충전이 가능하다.

젓가락, 볼펜 등 이물질 삽입을 방지하는 감전보호 기능과 플러그를 누르면 스프링에 의해 자동으로 분리되는 원터치 플러그 분리 기능을 적용했다.

KTX-1의 경우 객실 벽 창문과 창문 사이마다 혼합형 콘센트 1세트가 설치된다. KTX-산천은 기존 콘센트(2구)를 전량 USB 포트가 포함된 혼합형 콘센트로 교체, 모든 좌석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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