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 사의표명

입력 2016-10-10 11:20 수정 2016-10-10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가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날 오전 홍 대표는 사측과 주요 임원들에게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12월에 선임된 홍 대표의 임기는 2017년말까지이다.

업계에선 홍 대표의 사의 표명을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기는 분위기가 크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지난 4월 양사 합병 이후 업무 보고식에서 홍 대표에게 직접 미래에셋 뱃지를 달아주며 새로운 가족으로서의 결합에 큰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고위 관계자는 "홍 대표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지속적으로 표명했다. 그는 대우증권 공채 출신으로 CEO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다른 경영진들 대비 상징성도 그만큼 컸다"며 "12월 합볍을 앞두고 홍 대표가 그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빨리 거취를 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으로 통합 미래에셋대우의 신임 최고 경영자(CEO)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1.15%
    • 이더리움
    • 4,670,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
    • 리플
    • 1,980
    • -0.75%
    • 솔라나
    • 324,300
    • -1.64%
    • 에이다
    • 1,354
    • +1.88%
    • 이오스
    • 1,119
    • -0.89%
    • 트론
    • 273
    • -0.73%
    • 스텔라루멘
    • 627
    • -6.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1.86%
    • 체인링크
    • 24,430
    • +0.33%
    • 샌드박스
    • 858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