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FX] 엔화, 구로다 발언에도 강세…달러·엔 102.89엔

입력 2016-10-10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싱가포르 외환시장에서 1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9% 밀린 102.8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21% 내린 115.1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119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일본 외환시장은 ‘체육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엔화 가치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에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오는 12일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 공개와 14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짙어진 관망세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이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 8일 촬영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 시점을 2018 회계연도로 다시 한 번 연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물가상승률 목표치(2%)를 달성하는 데 몇 개월 더 걸릴 수 있다고”고 말했다. BoJ는 2017회계연도 중에 2% 물가상승률 도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구로다 총재는 “앞으로 몇 개월이나 몇 년 동안 2%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통화완화를 지속하거나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41,000
    • +1.01%
    • 이더리움
    • 4,27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3%
    • 리플
    • 617
    • -0.16%
    • 솔라나
    • 198,200
    • +0.61%
    • 에이다
    • 519
    • +2.57%
    • 이오스
    • 730
    • +3.55%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0.59%
    • 체인링크
    • 18,220
    • +2.65%
    • 샌드박스
    • 427
    • +3.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