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썬텍, 사우디 왕자 방한…“제주도 투자 방안 최종 점검”

입력 2016-10-10 14:23 수정 2016-10-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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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코어와 썬텍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왕자(이하 칼리드 왕자)가 투자 결정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10일 밝혔다.

칼리드 왕자는 중동 최대 부호이자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의 회장인 알 왈리드 왕자의 외아들이며, 현 아사프 재무부 장관의 사위다.

또한 칼리드 왕자는 KBW Investments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KBW Investments의 자본금은 미화 20억 달러(약 2조2178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칼리드 왕자는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 이사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중 칼리드 왕자는 썬코어와 썬텍을 방문해 최규선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며, 면담 결과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칼리드 왕자는 제주도를 방문해 투자 방안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썬코어와 썬텍 관계자는 “칼리드 왕자는 이번 방한 기간 중 구체적인 투자 방안 및 썬코어와 썬텍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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