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김치에 사용 금지된 '화학감미료' 검출

입력 2007-09-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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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에서 사용이 금지된 화학감미료가 여전히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인천항을 통해 수입된 7월 한달 간 수입 김치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국내에 수입된 중국산 배추김치 가운데 1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여기에는 미국 등에서 허용되지 않는 '싸이클라메이트'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카린나트륨이 기준치의 5배가 넘는 것도 2건이나 적발됐으며, 사용할 수 없는 합성보존료 등의 성분도 검츨됐다.

지난 3년간 수입된 중국산 김치의 수입량을 살펴보면 2004년에 4292건,7만3039톤이었던 것이 2005년에는 6501건,11만2346톤으로 급증했으며, 2006년부터는 수입량이 대폭 증가해 8716건,18만569톤으로 늘어났다. 올 상반기에는 4621건 9만1518톤으로 올해도 역시 수입 김치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김춘진의원은 "국민의 다수가 외식점이나 집단급식소 이용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화학성분과 방부제가 섞인 김치가 수입돼 국민건강이 심각히 위협받고 있다"며 "곧 다가올 김장철을 맞아 범정부 차원에서라도 국산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도록 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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