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98% “10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입력 2016-10-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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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98%가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6년 10월 채권시장지표 및 9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설문응답자 98%(전월 96%)가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29개 기관, 200명)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고 75개 기관 100명(외국계 6개 기관, 7명)이 응답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은의 10월 수정경제전망 발표를 앞두고 성장둔화 우려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전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급증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 등이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10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채권시장지표(BMSI)는 전월(92.4) 대비 5.3포인트 상승한 97.7로 조사됐다. 기준금리 관련 BMSI는 102.0으로 전월(104.0)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관련 BMSI는 88.0로 전월(86.1) 대비 1.9포인트 오르며 하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경기부진 우려 등이 금리하락을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과 ECB(유럽중앙응행) 테이퍼링 우려 등 금리상승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10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보합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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