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을 앞두고 11일 박성현(23·넵스), 전인지(22·하이트진로), 브룩 헨더슨(캐나드), 리디아 고(19·캘러웨이),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출전소감이다. 대회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4일간 열린다.
▲브룩 헨더슨=한국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즐기려고 노력하겠다. 어제 저녁에 한국 음식을 처음 먹었다.
전인지=2년 전 이 대회에서 첫 날 60위권이었다가 마지막 날에는 플레이오프까지 갔다.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대회다. 골프에 대한 생각을 많이 바꾸게 해준 대회다.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 세계 적인 선수들과 플레이 하게 되어 기쁘다.
▲유소연=매년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이고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라 욕심이 난다. 그래서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응원하는 분들도 더 많이 와서 평소와 다른 느낌이다.
▲렉시 톰슨=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많은 팬들이 와줘서 기쁘고 이번 대회에서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
▲리디아 고=나는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건 늘 기대된다.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팬들이 오는 대회다. 팬들의 응원 속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
▲박성현=지난해 처음 LPGA대회에 출전한 대회에서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더 기대가 되고 잘 하고 싶다.
▲아리야 주타누간)=두 번째 한국에 왔는데 올 때마다 기대가 된다. 음식도 좋고 한국을 많이 좋아한다. 이번 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JNA 정진직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