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왼쪽)과 이택용 케이푸드(주) 대표이사가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는 11일 오리온과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푸드와 밀양시 간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9월 오리온과 각각 51%와 49%의 지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쌀·잡곡 등 국산 농산물을 가공한 프리미엄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케이푸드는 2017년까지 433억 원을 투자해 제대 농공단지에 5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고, 지역민 고용, 생산 농산물 구매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케이푸드 이택용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공장 건립 및 케이푸드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케이푸드는 농협과 기업의 상생협력 모델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밀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