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SK에너지 사장, 몽골 대통령 면담

입력 2007-09-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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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몽골간 사업확대 등 협력 요청... ITㆍ자원개발 공조 및 사회공헌활동 병행키로

신헌철 SK에너지 사장이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엥흐바야르(Enkhbayar) 몽골 대통령과 엥흐볼트(Enkhbold) 총리와 각각 만나 SK와 몽골간 사업확대 등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SK에너지는 "신 사장은 이날 엥흐바야르 대통령에게 SK그룹과 몽골은 IT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향후 SK와 몽골간 연구팀을 신설해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은 또한 한국과 몽골간 협력차원에서 경제 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한국이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몽골의 적극적인 지원 및 관심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엥흐바야르 대통령은 "SK와 몽골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최근 한국 정부가 추진중인 국제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SK그룹은 아울러 오는 11일 몽골 현지 학교에 노트북 25대를 기증하는 등 몽골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신 사장은 아울러 몽골 현지에서 SK그룹 '글로벌 시너지위원회'에 참석, SK그룹 계열사들의 현지사업 추진 현황과 국제화 추진 실적 등을 점검했다.

SK에너지는 "글로벌 시너지 위원회는 신 사장을 위원장으로 유정준 SK에너지 부사장 등 12개 계열사 해외사업담당위원으로 구성돼, SK의 독특한 운영 방식인 '따로 또 같이' 경영을 해외사업에 적용한 것"이라며 "각 계열사가 해외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시너지 방안을 찾아 해외진출 효과를 극대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헌철 사장은 이 날 회의에서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사업을 위해 현재와는 다른 스피드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해야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그룹은 몽골에서 제2 이동통신 사업자인 'Sky Tel' 지분 26.4%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내이사 및 기술인력을 파견하여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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