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 달러 투어가이드 효과 ‘톡톡’… 中 포털서 검색량 829%↑

입력 2016-10-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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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2만 달러 지급 투어가이드인 씨용아오보, 엄새아, 조우루오쉐 씨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의도 관광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면세점)
▲주급 2만 달러 지급 투어가이드인 씨용아오보, 엄새아, 조우루오쉐 씨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의도 관광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면세점)
일주일간 즐기면서 일하고 주급 2만 달러를 받아 세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갤러리아면세점의 ‘골든찬스 투어가이드’ 3인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이들 투어가이드 3인이 1주일간 공유한 사진, 글, 생중계 영상 등의 콘텐츠가 웨이보, 메이파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누적조회 수 1300만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어가이드 3인은 갤러리아면세점 63근무를 비롯해 63시티, 노량진수산시장, 유람선 체험, 국회의사당 견학 등 여의도 일대 관광명소와 더불어 이번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며 체험과정을 본인 SNS 채널에 공개했다.

이에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갤러리아면세점’ 검색량이 본 마케팅이 시작된 전후로 비교했을 때 일 평균 829% 증가했으며, 국내 검색량은 142% 증가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총 4723건의 SNS 공유건이 발생하면서 해당 기간에 갤러리아면세점 공식 웨이보 계정의 팔로워 수는 11만 명이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는 총 1만5000건의 SNS 공유가 이뤄지고 홈페이지 유입수가 600% 이상 증가했다.

유커에게 인기가 높은 설화수·후 등 한국화장품과 홍삼, 압력밥솥 등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추가 할인혜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팔로워가 묻는 말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현장감 있는 생중계가 돋보였다. 일부 팔로워들은 여의도 소개 동영상을 시청 후 곧바로 한국행 특가 비행편을 알아보겠다는 피드백을 주는 등 여의도 관광 일대 홍보 역할을 톡톡히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향후에도 중국 80년생 이후 세대인 ‘빠링호우’의 취향을 겨냥한 다양한 ‘왕홍(網紅)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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