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 공군 특수비행팀 상징 ‘블랙이글’ 손목시계 선보여

입력 2016-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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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길 공군전우회 총무국장(왼쪽)과 홍성환 인스코비 시계사업본부장이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스코비)
▲박청길 공군전우회 총무국장(왼쪽)과 홍성환 인스코비 시계사업본부장이 양해각서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스코비)

인스코비가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상징인 블랙이글을 활용한 손목시계를 선보인다.

인스코비는 공군전우회와 국유 지식재산 ‘제239 특수비행대대마크’의 ‘블랙이글마크’와 ‘블랙이글로고’를 사용하는 할 수 있는 허가 통보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랙이글(Black Eagles)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군 특수비행팀’을 지칭한다. 공군의 특수비행팀은 1953년부터 현재까지 국산전투기를 활용한 다양한 곡예비행등 특수비행 기량을 발휘하면서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영국 및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각종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 각국을 누비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이글 시계 디자인 (사진=인스코비)
▲블랙이글 시계 디자인 (사진=인스코비)

인스코비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상징을 살린 ‘블랙이글’ 시계를 출시했다. 블랙이글 디자인을 활용한 시계는 용두(태극마크), 시계핸즈(시침, 분침은 국산항공기 계기판 접목), 가죽밴드(독수리마크)등 블랙이글의 상징성이 잘 반영되어 시계에 접목 됐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국유 지식재산권을 위탁받은 공군전우회가 당사에게 블랙이글 디자인 사용허가권을 준 것은 당사의 토종 국내 시계브랜드를 유지해 온 기업으로, 공군 특수비행팀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군을 홍보하는데 적합한 손목시계의 디자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스코비는 1985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돌핀, 한독, 오딘 등 국산 토종 시계 브랜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의 하나이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는 “이번 블랙이글 시계 상품화로 1980년대 이후 한독시계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며 “또한, 한국전력공사와의 저압 AMI용 PLC모뎀 3종을 1순위로 낙찰을 받았는데 이를 계기로 스마트그리드와 사물인터넷(IoT)의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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