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해 인기를 끈 '함부로 애틋하게'의 주인공 김우빈이 출연한 서울관광 광고가 유튜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중국 일본 태국 등 TV 채널과 유튜브 등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내보내고 있는 김우빈 주연의 '즐기세요! 서울이 사랑하는 서울'이라는 서울관광 광고가 현지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CCTV1, BTC, 씽콩TV를 비롯해 대만, 태국 등 주요 TV 채널에 15초·30초짜리 광고를 틀고, 유튜브와 중국 유쿠·웨이보 등 온라인에는 90초짜리 광고를 올렸다. 유튜브에 올린 광고는 2주 만에 조회 수 300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에는 서울 시내 야간 드라이빙, 한양도성 산책, 광장시장 '먹방', 청담동 '클러빙'(clubbing), 명동 '루프톱'(옥상) 파티 등 밤에도 즐길 거리가 풍부한 서울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서울시는 상반기에는 한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여주인공 송혜교가 출연한 광고를 만들어 서울의 매력을 알렸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타 마케팅을 통한 캠페인으로 서울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0만 서울관광 시대'를 조기에 열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